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났다.공사비 인상 여파가 공공분양주택까지 덮친 것으로, 올해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25.7%) 오른 것이다.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원에서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8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K-FINCO와 신보의 업무협약은 건설금융에 최첨단 AI 빅데이터 기업분석 기술을 접목해 조합원사인 건설사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K-FINCO는 신보의 조합원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 사전관리 강화 등에 활용함으로써 K-FINCO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
2. 차량 등 임차보증금건설업에 투입되는 건설기계, 차량 등 임차보증금은 리스사업자와 리스계약에 의한 리스보증금에 한해 실질자산으로 인정된다. 3. 특수관계자와 체결한 임차보증금건설회사의 대표자 또는 배우자의 건물을 임차해 본사사옥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실질자산을 유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차보증금이 시가보다 과다해 그 시가를 초과한 금액의 경우에는 시가초과액을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 또한 임직원용 주택에 대한 임차보증금은 실질자산에서 제외한다.4. 본사건물의 일부를 임대한 경우 임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이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금융당국이 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개시했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사업성 평가 기준 개정을 앞두고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별로 부동산 PF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는 제대로 돈이 돌게 하고 사업성이 없는 데는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돈이 돌게 하려면 자금
◇과장급=△국토교통예산과장 강준모 △법인세제과장 정형
지방 공기업 5곳을 실태 점검한 결과,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거나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국무조정실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위법·부적정 사례가 80건 적발됐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대상은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곳이다.실태 점검에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가 8건,
“지역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제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공공사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며 “특히 도내 국가기관 공사 발주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30%에서 49%로 높였다”고 말했다. ▶첨부기사 참조또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해외 시장 상황, 진출 전략,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헌재의 이번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산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지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1989년 최초 지정된 산지전용·일시 사용 제한지역 중 제한지역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산지에 대해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 해제 대상지를 검토했다.제한지역을 해제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림어업인의 주택, 생산·가공시설과 함께 산림 관광단지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치가 폭넓게 허용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올해 ‘산지관리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서산시청을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조한선 위원장을 비롯한 서산운영위원회 임원진과 이완섭 시장 및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조한선 위원장은 △소규모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서산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종합공사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실시 △인허가 및 공사입찰공고문 내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앞서 야적장과 주차장 등 용도로 유휴 부지를 임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산단 입주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 신·증설 시 해당 산단 내 타기업 소유의 산업 용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현행법은 산단 입주기업에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반드시 산업용지와 공장 등을 함께 임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자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은 시행만 앞두게 됐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다. 공공이 주도해 특구를 조성하고 세제 감면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성을 높이는 형태다.특구 내 용적률, 높이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올해 발주예정인 1억원 이상 도내 공공공사 40% 이상을 조기발주해 건설업계에 일감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올해부터 하도급 수주 전담팀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수주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공사 분야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주요사업장에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첨부기사 참조박 지사는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전문건설협회가 원팀이 돼 민간공사 현장 및 건설대기업 등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보일러 등 기계설비를 담당하는 관리자를 선임하는 의무를 소규모 건물에는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건물의 경우 기계설비 관리자를 중복 선임할 수 있게 범위를 마련하도록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설명했다.현행 기계설비법령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주는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이같은 의무는 2020년부터 시행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연면
#. A씨는 공장 지붕 보수공사 중 지붕 위에서 이동을 하다 밟은 낡은 채광창이 부서지면서 떨어져 숨졌다. 조사 결과 지붕 위 작업임에도 안전 난간이나 추락방호망을 설치하지 않았고, 채광창 안전덮개도 없었다. 안전모 등 기본적인 개인 안전보호구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공장의 이송용 컨베이어 철판 교체작업 등을 수행하던 중 신체가 센서에 감지되면서 작동된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기계 정비·청소 작업을 할 때는 불시 작동을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했음에도 주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끼임 방호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17일 광주 전문건설회관에서 광주광역시 5개 구청의 전문건설업 등록업무 담당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시회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에 따른 등록기준 확인요령과 특례적용 방법 △주력분야 등록절차 간소화 △시공능력평가에 대한 중요성 홍보 △건설공사대장 미통보에 따른 행정처분 감경 등의 적극 행정을 협조 요청했다.특히, 시회는 최근 일부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실태조사 시 기술자의 ‘상시 근무’의 해석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선처해 회원사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HJ중공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867억208만원 규모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4.01% 규모로 계약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030년 3월1일까지다.
유형자산은 비교적 장기간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과정에서 재화 및 용역제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은 재화의 생산, 용역의 제공, 타인에 대한 임대 또는 자체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으로서, 1년을 초과해 사용할 것이 예상되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산의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물, 건설중인 자산 및 그 밖의 유형자산을 포함한다.1. 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도내 6개 건설관련단체와 함께 경남도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종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회 경남도건축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남·울산지회 등의 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연합회 명칭, 임원 선출, 회의 개최 시기 등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세부 회칙을 결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각종 규제,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