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 등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세계 6위의 우라늄 소비국인 한국과 세계 2위의 우라늄광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대 우라늄 도입국인 카자흐스탄간 원자력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규모 시설 공사는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통과해야 하고, 총 공사비 300억원 이상 건설공사는 품질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교통개선책2016년 들어설 예정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총 3조6408억원이 투입돼 강남, 여의도를 잇는 철도가 건설되고, 강변북로 확장 등 8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된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 ‘제1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에 전문건설업체인 해양개발공사(대표 전중선)와 유성수중개발(대표 이대권)가 투입됐다는 소식에 전문건설업계가 힘을 보탰다.코스카 수중공사업협의회(회장 김원기)는 서울시회, 인천시회, 경기도회, 철도궤도협의회 등의 지원으로 두둑한 위문품을 들고 지난 16일 백령도 작업현장을 방문했다.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33㎞)의 새만금방조제 도로가 이달 27일 임시 개통한다. 지난 20일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방조제의 모습이 웅장하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가 오는 27일 준공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의 규모는 한 마디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방조제의 길이가 33㎞, 하단부의 폭이 평균 290m, 높이가 평균 36m로, 가히 바다의 만리장성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 앞으로 조성될 담수호의 면적만 해도 4만100ha, 여의도 면적
최근 나온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저출산 경향이 지속되면 2100년 경에는 우리나라 총인구가 현재의 50% 수준인 2400만명으로 축소되고, 2500년 경에는 총인구가 33만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한다. 수세기 내에 한민족의 명맥마저 끊어질 지경이다. 저출산 문제를 민족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우
올해 주택건설 공급 목표가 연초 계획했던 43만가구보다 3만가구 줄어든 40만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수도권에서 26만가구, 지방에서 14만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18만가구가 공공부문의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된다. 국토부는 ‘2010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전국적으로 40만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지난 21일 낙동강살리기 사업 18공구인 함안보 인근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류유출 등 수질오염 사고
노동부는 기업의 고령자 기준고용률 이행계획과 정년연장계획 제출 의무를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달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00인 이상 기업의 기준고용률 이행계획 및 정년연장 계획 제출 의무를 없애 서류제출 부담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개정안은
산업단지 내의 공공시설과 녹지구역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둘 수 있게 된다. 지경부는 지난 22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리기 위해 중앙이나 지자체장이 요청하면 공공시설구역 및 녹지구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5년 이상으로 돼 있는 산업용지&middo
정부 주도로 성장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에 퇴출·졸업제가 도입되는 등 클러스터 제도가 경쟁체제형으로 바뀐다. 지경부는 지난 19일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자생력 강화 시스템’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클러스터별 맞춤형 전략 수립과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MC)의 개방성 확대 △경쟁ㆍ자율을 통
“건설산업 기반 붕괴 올 수도”⋯ 업계, 대책 호소계속되고 있는 건축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전문건설 골조업체들이 극한 생존경쟁에 내몰리면서 부도위기를 맞는가 하면 스스로 기업경영 포기를 고민하는 안타까운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서울시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경인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서울 지하철 4~7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광역인프라 구축, 수도권 규제 개선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올 1/4분기에 공공공사 집행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조원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율은 23%를 넘어 올해초 건설경기가 작년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느껴진 주된 이유로 풀이됐다.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공공공사 집행은 10조6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조1272억원에 비해 3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경로당, 어린이집, 주차장, 공원 등 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양호한 저층 주거지 대상으로 아파트로 재개발하지 않고 보안·방범·생활편의시설 등 환경을 개선해 보존하는 ‘서울휴먼타운(Seoul Huma
조달청은 입찰참가 자격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 때 반영되는 외부 처분내용을 해당 외부기관이 직접 온라인으로 등록,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인다고 지난 9일 밝혔다.대상기관과 처분내용은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의무 위반업체, 산업재해발생보고의무 위반업체, 환산재해율 평균이하 업체 △환경부는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등으로 해당기관에서 직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공사에서 필수공종인 지열공 보링그라우팅공사 단가가 저가하도로 인해 초저가로 굳어진 데는 신재생에너지관련 제도도 한몫한 것으로 드러났다.코스카(KOSCA·대한전문건설협회)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회장 윤학수)와 업계에 따르면 초저단가 현실화의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는 보링그
앞으로 광역시에 인접한 낙후지역과 광역시 관할구역 안에 있는 군 또는 구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진다.국토해양부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15일 공포하고, 3개월 후인 7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은 성장촉진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