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6141건으로 전월대비 1만여건이 늘면서 5개월만에 7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동월 및 5년 평균 대비해서는 각각 9.7%,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9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을 18일 발표했다.1~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4만3168건으로 전년동기의 73만7100건, 5년 평균 73만7776건 대비 각각 12.7, 12.8% 감소했다.월별 전국 주택매매량은 지난 8월까지 4개월 연속 7만건을 밑돌았지만 9월 거래량은 전월대비
건설투자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로 진입한 후 이같은 기조가 최소 2020년까지 3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건설투자는 2018년 감소로 전환돼 수축기에 진입하면서 2020년까지 감소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5년 평균 –0.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연도별 건설투자 성장률은 2018년 –1.5%에서 2019년에 –2.4%로 감소폭이 더 커지고 2020년 –0.8%로 감소폭을 줄인 후 2
과거부터 현재까지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정산이다. 하지만 일해주고 대가를 받는 가장 기본적인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하도급업체들이 여전히 많다.현장에서 보면 대금을 주지 않는 방법도 다양하다. 원도급사가 정해준 대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정산대금을 못주겠다고 갑질 하거나 추후 공사에서 손해를 보전해 주겠다고 구슬려 불합리한 정산을 유도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하도급업체들은 이같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이를 수용한다.이럴 때 하도급업체들이 억울함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현장에서
전문건설업 전체 업종의 9월 수주금액이 4조1110억원으로 전월대비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심리는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전문건설공사의 9월 수주실적과 10월 경기전망을 담은 경기동향을 12일 발표했다.건정연은 9월의 전체 수주금액은 전월의 72.9%, 전년 동월의 약 68.5% 수준인 4조111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주요 업종들의 수주도 모두 감소했으며, 그 폭은 업종에 따라 약 15~60%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도급 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실사지수(HBSI) 9월 실적치는 72.5로 전월대비 9.8포인트(p) 하락했고, 10월 전망치는 69.0으로 13.3p 떨어졌다.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발표했다.가을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9월 HBSI 전망치는 서울은 112.5, 경기·인천지역은 90선을 기록했지만 9·13대책 등 주택수요 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이달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HBSI 9월 실적치는 72.5로 8월 실적 76.2와 9월 전망 82.3에 비해 각각 3.7p,
지난 9월 기준 건설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비 2.2% 늘어난 206만명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 취업자 수는 총 20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201만5000명) 대비 2.2%(4만5000명) 늘어났다.전 산업 취업자 수는 약 270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2701만1000명)에 비해 4만5000명 찔끔 증가했다. 전 산업 취업자 중 건설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산출됐다.산업별로는 건설업을 포함한 정보통신업(9.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8%),
국제통화기금(IMF)이 무역갈등,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다.IMF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 전망했다.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올해 2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보고서에서 발표한 이후 8개월 만이다.올해 7월
올해 건설기성이 156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반면, 건설수주는 작년대비 16조8000억원 가량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건설산업 동향분석 데이터표(Industry Fact Sheet)에서 올해 건설수주는 124조원으로 작년 140조8000억원에 비해 11.9%(16조8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건설수주는 연도별로 2013년 77조9000억원에서 2014년 90조6000억원으로 16.3%(12조7000억), 2015년 134조300
예산절감 만능주의에 매몰돼 원·하도급 단가 현실 외면대형마트의 할인가격을 공목상권에 억지로 강요하는 꼴표준시장단가도 소형공사엔 안맞아… 적정이윤 보장이 답최근 건설업계의 반발에도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의지를 지속적으로 나타냈다. 동시에 ‘적폐’, ‘혈세 낭비’, ‘불로소득’ 등 거친 표현을 건설업계를 향해 쏟아냈다.이 지사의 주요 발언과 표준시장단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건설업계 입장을 정리해본다.◇“구시대 적폐가 아직도 남아있다”=이 지사는 지난 3일 “시장가격보다 7~8% 비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2개월 연속 60선에 그쳤다. 서울기업 지수는 73.8로 5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일 9월 건설경기 실사지수를 발표했다.건산연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지수가 2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한 것은 2014년 2~3월 이후 처음”이라며 “건설기업 체감 경기가 4년 반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CBSI는 지난 8월 55개월 만에 최저치인 67.3을 기록했고 9월에는 전월보다 0.6포인트(p) 상승에 그친 67.9로 나타났다. 통상 9월은 혹서기 이후 물량 회복으로 지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에 건설산업은 국내외 수주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고수익 물량 비중이 축소돼 먹구름이 잔뜩 드리울 것으로 전망했다.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9년 기업실적 및 주요 산업의 업황 전망’ 보고서에서 건설은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 정체와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돼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분야별로는 중동의 산업플랜트 발주 축소로 해외 수주가 부진하고, 국내 주택 건설도 착공물량이 감소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SOC 투자로 토목 발주가 늘어날 수 있으나 수익성은 주택
취재 과정에서 만난 경기 부천 소재 한 전문건설업체 A대표는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이 관급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상을 받기도 하고, 공사 수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학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공동연구 제안을 많이 받는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몸은 바빠도 힘들지가 않다. 원도급자와의 관계에서도 당당해진다. 업체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도면 설계가 잘못돼 있는 경우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설계변경을 이끌어 낸다. 설계변경을 해주지 않으면 발생할 상황까지 예측해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공문을 보낸다.
신용평가기관들이 잇따라 국내 주택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발표한 ‘주택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든 건설사 신용전망’ 보고서에서 “서울과 그 인근지역을 제외한 주택경기는 하강국면에 진입했으며, 지방 주택경기 침체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신평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려져 있으나 광역시 외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 과열양상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래도 2008
지난 7월 건설사업자 수가 전년동기비 약 2만2000개 늘어난 47만4182개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지난달 2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8년 7월말 기준 사업자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건설사업자 수는 총 47만4182개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4.9%(2만2289개) 늘어난 수치다.이 중 법인사업자는 총 10만7886개로 전년동월 대비 5.4%(5544개)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는 36만6296개로 4.8%(1만6745개) 늘었다.존속 연수별로 살펴보면, 1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M15’에서 열린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8월 건설수주액이 작년 동월 대비 32.1% 감소한 8조6560억원으로 산출됐다. 전 공종 수주량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특히 건축부문 수주량이 대폭 줄면서 이같이 집계됐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건설수주액은 총 8조6560억원(잠정)으로 작년 8월 대비 4조890억원(32.1%) 감소했다.발주자별로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물량이 36.3%(1조1000억원), 민간 발주 물량이 42.7%(4조1380억원)씩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부문 수주량이 모두
내년 국내 건설투자 성장률이 마이너스 2.7%를 기록, 올해 예상치 –0.6%보다 떨어져 더 악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건설투자의 경우 상반기 –3.0%, 하반기 –2.4%, 연간 –2.7%로 올해 상반기 –0.1%, 하반기 –1.1%, 연간 –0.6%보다 마이너스 증가폭이 확대될 것
LG경제연구원은 내년에 주택 공급부족이 채워지며 건설투자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성장률은 연간 –1.4%로 올해보다 0.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경제 성장률이 2.5%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성장률은 상반기 –2.3%, 하반기 –0.5%, 연간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연구원은 건설투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주
8월에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모두 감소했고 준공물량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299호로 전년동월(4만8502호) 대비 21.0% 감소했다. 5년 평균(5만730호)과 비교하면 24.5% 줄었다.8월까지의 올해 누계 인허가실적은 34만6099호로 5년 평균(37만6456호)보다 8.1% 줄었고, 작년(39만6469호)보다는 12.7% 감소했다.8월 착공실적은 3만393호로 전년동월(5만1554호) 대비 41.0%, 5년 평균(4만6987호) 대비 35.3% 감소했
국토교통부는 올 2분기 총 계약액이 5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조원보다 3.9% 늘었지만 올 1분기 60조1000억원보다 10.1% 줄었다고 27일 발표했다.발주주체별로 공공은 10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6000억원) 대비 0.8% 증가했지만 전 분기(17조1000억원)보다 37.4% 감소했다. 1분기와 비교해 줄어든 것은 재정 조기집행의 영향으로 해석된다.민간부문에선 43조3000억원의 계약액이 집계돼 전년동기(41조4000억원) 대비로는 4.7% 증가, 전 분기(43조원) 대비 0.7% 증가했다.공종별로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