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작년 785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재작년보다 36.6% 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은 23일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 수주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누적
동부건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수주로 대한축구협회가 발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1500석 규모의 아웃도어 스타디움과 100석 규모의 실내 축구장, 숙소동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84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7개월이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을 지원한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4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1500억원을 명절 전 조기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다. 호반건설 등은 연초부터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사고 없이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대우건설은 전체 21.8㎞,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대우건설은 이 현장에 탄소 흡수력이 탁월한 PSM(Preca
포스코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아파트 외벽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23일 고화질 영상 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을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균열 관리 솔루션 ‘포스-비전’(POS-VISION·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솔루션은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다. 공동주택 하자판정 기준상 폭 0.3 mm 이상 균열은 하자에 해당한다.균열 외에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과 같은 외벽 품질 하자도 탐지할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외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코오롱글로벌은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개요도)’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씨건설,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된 경량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이용해 건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근로자와 관리자, 시민에게 즉각 경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특히 이번 재난안전신기술은 자연재난 부문에 국한된 기존의
동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협력사 180여곳에 공사대금 5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동부건설은 평소에도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외주 및 자재 대금, 노무비 등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이 외에 우수한 공사 수행 성과를 기록한 협력사를 선정해 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사 입찰 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양한 재무 환경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동부건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20층, 11개동, 총 61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2151억원이다.사업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역이 도보 약 3분, 4호선 미아역이 도보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내부순환로,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수유초, 신일중, 신일고, 대일외고 등
해외건설협회(해건협)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국민대, 중앙대와 지난 19일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투자개발사업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부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따라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국토교통부와 해건협은 해외건설 투자개발 분야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민대와 중앙대는 앞으로 3년간 각각 3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조달청은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 발전위원회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이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방향, 조달 제도 및 정책혁신 방안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2024년 조달청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서비스 분야 공공조달 시장 육성방안’과 ‘국가중요정보자원인 나라장터 운영개선 방안’을 심층 논의했
해외건설협회가 글로벌 건설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별 진출전략 제시와 함께 해외건설업계가 주목해야 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협회는 19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2024년 글로벌 건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첫 번째 순서는 글로벌 건설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전망과 진출전략을 제안하는 세션이었다. 지영구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과 해외건설시장 변화 추세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협회의 주요 지원정책을 소개했다.이어 아시아·미주실의 이대희 과장은 아시
조달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주간 총 39건에 257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39건 중 3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6%인 93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1건에 580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으로 이 중 35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종합심사 1412억원, 적격심사 1165억원
SGC이테크건설(대표 이우성, 안찬규)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화학 기업 ‘SEPC(Saudi Ethylene & Polyethylene Company)’와 한화 약 6900억원 규모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설비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계약이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부회장, 이우성 사장, 이창모 사장과 SEPC Khalid A.Al Khater CEO(TASNEE VP), Mustafa Tammar 프로젝트 총책임자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에 김재록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가 당선됐다.협회는 지난 17∼18일 전국 건축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 당선자가 투표자 1만3950명 중 5755표(41.25%)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1만6137명 중 86.45%가 참여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김 당선자는 1959년생으로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
코오롱글로벌은 1496억원 규모의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5.7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반도건설은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6일 전국 반도유보라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공사현장에서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과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별로 진행됐다.반도건설은 ‘중대재해 제로’ 목표와 함께 △3대 기인물(통로·작업발판·거푸집 동바리) 및 3대 재해(추락·넘어짐·무너짐) 30% 감축 △중대 기술사고·장비 사고 제로 등의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워 현장
골프 산업 기업인 KX그룹이 베트남 중부 지역 후에에 국내 기업 최초로 골프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17일 KX그룹에 따르면 후에 지역 해안가에 36홀 골프장 및 5성급 호텔 등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후에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낭의 이웃 도시이자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가 자리 잡았던 역사 유적 도시이다.최상주 KX그룹 회장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엉 후에 성장, 쭝 후에 문화재보호센터장 등을 만났고 골프 리조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이른 시일에 마무리 짓고 KX그룹이 연내에 리조트 건설을 시작하기로
동부건설이 새로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동부건설은 오는 30일까지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작년 말 구축한 안전보건 ERP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새로운 ERP 시스템 구축으로 현장 및 공종 관리, 위험성 평가 등을 전산시스템과 모바일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 세부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쌍용건설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지난 12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총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쌍용건설은 더블유아이건설(18%), 중경산업(17%), 정상기업(14%)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주관사인 쌍용건설의 지분은 51%(675억원)다.이 사업은 2019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 이후 4년 만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이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길이 2.839㎞의 지하철도와 정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주거용 LVT(럭셔리 비닐 타일)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높아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센스하우스는 LVT의 치수 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로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다.온돌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의 주거 환경에 맞춰 바닥재 내부에 유리 섬유층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줄이고, 버진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