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모리 가문의 능력을 이어받지 못해 집안의 미움을 받던 ‘미요’는 쿠도 가문의 당주이자 냉정한 이능력자 ‘키요카’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원치 않은 결혼으로 미요를 냉대하던 키요카는 이전의 약혼자들과는 다른 그녀의 모습에 점차 빠져들게 되고, 미요 역시 키요카의 다정한 모습에 설레기 시작한다. 한편 미요는 자신에게 숨겨진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녀의 능력은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을 방해하게 되는데….10월11일 개봉, 113분, 12세 관람가.
한국은행과 정부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를 예금·결제 등 실제 금융거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실험에 나선다. 특히 내년 말께는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금융소비자도 실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CBDC 네트워크 구성도(안) /자료=한은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산업분석 리포트 ‘채워지는 반등의 조건 #1?재건시장’을 통해 재건사업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주가가 탄력을 받고 상승할 수 있는 이벤트)이 업종 전반에 확대된다고 판단해 비중확대(유지)를 권고했다.이에 따르면 건설업종은 현재 KOSPI 대비 53% 할인거래 중이다. 일련의 사고, 그리고 그에 따른 업계 변화(규제 강화, 현장 관리비용 상승 등)를 고려했을 때 과거와 같은 기준으로 가치평가를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수준 이하의 평가를 받는 것은 과도해 보인다. 건설업종의 주가 반등을 이끌 조건들인
질의 : 전국 우편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직원이 운송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경우, 중대재해에 해당하는지?회시 : 중대재해처벌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산업재해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업무상 이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가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산업재해인지 여부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운송업무 종사자의 교통사고는 업무수행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업무의 속성상 정형적?사전적으로 정해진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재해이므로 통상적으로 산업재해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운동화 한 켤레 살 돈도 없던 대한의 마라토너들은 미국 보스톤으로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시작하는데…9월27일 개봉, 108분, 12세 관람가.
1876년 개항부터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건축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건축사학자인 저자는 후기구조주의의 시각 아래 그 과제에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1990년대부터 약 30년에 걸쳐 쌓아 온 연구 성과를 엮은 것으로, 한국 근현대건축을 전체적으로 훑는 총론이자 그 시대를 살았던 건축가들의 각론이다.정인하 지음, 열화당 펴냄, 544쪽, 4만5000원.
동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국가 무료접종 사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단계별로 시행된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병원에 독감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일반적으로 예·적금 상품은 만기 이후에 해지하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최초 약정이율보다 낮은 금리가 제공된다.만기일에 원금을 동일한 상품으로 재예치할 수 있도록 재예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있으나, 모든 예·적금 상품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금융회사들이 예·적금 상품의 만기일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챙겨야 한다. 한편, 가입하신 예·적금의 만기일에 예·적금을 해지한 후 자금의 장기 운용이 필요한 경우 정기예금 상품에, 단기 운용을 위해서는 여유자금용 통장 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NICE신용평가는 ‘산업점검 - 지방 중심의 미분양 리스크 확대, 업황 저하세 지속’ 보고서를 통해 건설사의 신용위험도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이에 따르면 먼저 원가부담 확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이후 건자재, 노무비 등 공사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수익성은 저하되고 있으며, 시멘트 가격 인상 논의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의 원가부담 요인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성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건설사들은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공사비 증액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이
질의 : △벤젠으로 인해 직업성 질병이 발생한 종사자가 같은 해에 동시에 4명 발생한 경우와 △같은 해에 벤젠으로 인해 직업성 질병이 발생한 종사자가 2명이고, 부타디엔으로 인해 직업성 질병이 발생한 종사자가 2명인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가?회시 : 중대재해처벌법 제2조제2호다목의 ‘동일한 유해요인’이란 같은 법 시행령 [별표1]에서 열거하고 있는 화학적 유해인자에 노출되거나 유해 작업을 한 경우에 노출된 각 유해인자와 유해물
특판 예·적금 상품은 판매기간 또는 판매좌수를 한정해 판매가 이뤄지며 일반 예·적금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 중에서 우대금리 조건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조건 충족이 까다로운 경우 등이 있다.따라서 상품설명서 등에 기재된 우대금리조건 내용을 숙지해 우대조건 달성 가능성을 감안한 최종 예상금리를 다른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충분히 비교한 후 가입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특판 예·적금상품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인 ‘파인’(fine)을 통해 공시되지 않는
국제건설계약 분쟁을 수행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전 클레임을 상세히 정리했다. 이 책에서는 시공자가 많이 제기하는 주요 금전 클레임의 개념과 산정 방법, 산정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이를 산정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법적 잣대가 되는 손해배상에 관련된 법적 내용, 그리고 금전 클레임과 관련된 다양한 판례 등을 다루고 있다. 김준범·윤덕근 지음, 박영사 펴냄, 350쪽, 2만3000원.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덕후 ‘잔 마든보로’. 스피드라고는 게임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 레이싱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앉아서 게임만 하던 그의 앞에 닥친 혹독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해 프로 레이싱 팀에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상대팀 선수들은 게이머 출신인 그를 인정하지 않고, 프로 레이싱의 세계는 그를 더욱 거칠게 몰아붙이는데…9월20일 개봉, 134분, 12세 관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평균 30만3002원이 들 것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9% 적은 수준이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하면 34만2467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한 것이다. 사진은 차례상 /사진=aT 제공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산업분석 Update - 주택주 아직 안되는 이유: 여전히 필요한 확인 작업’ 보고서를 통해 현재 부동산 가격이 상승, 반등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착공 증가를 촉발할 만큼의 수준이 되지는 못한다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주택주에 대한 펀더멘탈(투자 종목의 기초체력)과 센티멘탈(시장에 대한 감정적인 기대감)에 대한 여정은 확인의 과정이었다. 작년 원자재 대란과 파업 등에 따라서 지연됐던 공사들이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올해 빠르게 진행되는지(돌관공사)와 그에 따라 마진 회복이 더뎌지는지 여부를 상반기
질의 : 중대산업재해 중 건설회사의 여러 현장에서 열사병 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체 현장을 기준으로 합산하는지, 아니면 각 현장별로 3명 이상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지?회시 : 중대재해처벌법 제3조의 ‘사업 또는 사업장’이란 경영상 일체를 이루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기업 등 조직 그 자체를 의미하며 사업장이 장소적으로 인접할 것을 요하지 않으며, 중처법의 적용단위는 개별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 전체다.또한, 동일한 법인의 서로 다른 복수의 현장에서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이 발생했다면 법인이 관리하는
예·적금상품은 원리금이 보장되는 확정수익형 상품으로 사회초년생의 목돈 마련 등 자산관리에 기초가 될 수 있다. 이번 호부터는 예·적금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7가지 유익한 정보를 안내한다.여유자금을 활용해 목돈을 마련할 때는 적립식 상품인 정기적금, 마련한 목돈을 운용할 때는 거치식 상품인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좋다. 사회초년생은 경제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소득을 바탕으로 주택마련자금, 결혼자금, 노후자금 등 미래의 자금지출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인의 소득수준을 감
건설기술인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기술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궁리해 기획됐다. 건설기술인이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건설산업에 적용되는 딥러닝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수록돼 있는 다양한 예시와 코드는 인공지능의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이강혁·신도형·박연철·장민서·황정은 저자 지음, 구미서관 펴냄, 2만원.
일본 출판계의 존경받는 북 디자이너 기쿠치 노부요시. 직접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구겼다 펴는 등 수작업을 통해 평생 1만5000권에 달하는 책 표지를 제작했다. 그의 작업 방식과 책을 대하는 태도는 가히 예술이라 말할 수 있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버지가 책 디자이너였던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시선을 따라 매번 표지 디자인에 열정과 혼을 담는 기쿠치 노부요시의 장인 정신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9월13일 개봉, 93분, 전체 관람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KTX 자유석 승객이 스스로 검표하는 ‘셀프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KTX 자유석 셀프체크 서비스 이용 예시. /사진=코레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