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최초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의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한해 지정된다.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스피드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오는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가구 이상이 공급돼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30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92가구다. 작년 동월(1만3714가구) 대비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수도권에서는 10곳, 총 1만1891가구(일반분양 1만247가구)가 공급된다.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총 1만1172가구(일반분양 1만245가구)가 나온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비슷하나 단지 수가 더 많다.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
서울시는 4월 한 달간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시내 주요 지점 등에서 24시간 집중 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시가 도로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 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과적 차량을 단속하고 나선 것이다.단속 대상은 차량 축하중 10t 또는 총 중량 40t을 초과하는 과적 차와 적재물 포함 길이 16.7m·폭 2.5m·높이 4m가 넘는 차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단속 대상이다.축하중이란 한 개의 차축에 연결된 바퀴가 수직으로 지면을 누르는 하중의 합, 총
그간 원칙적으로 해제가 허용되지 않았던 비수도권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1·2등급지 해제 때는 해제 면적만큼 대체 부지를 신규 그린벨트로 지정해야 하지만 이번 변경안으로 비수도권에 한해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린벨트 해제 총량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국토부는 지침 개정에 맞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전략사업 수요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입찰안내서 주요 내용과 향후 발주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한 스마트 공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 BIM(건축정보모델) 적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스마트 건설장비의 도입 필요성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정부가 경기 용인시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 아래 부지 조성을 시작하기까지 절차를 통상의 절반 수준인 3년 6개월 내 마치기로 했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산단 조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사업시행자인 LH는 협약 체결 직후 국토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노석순)는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약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카드제 및 건설하도급 분쟁 대응력 향상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하도급대금연동제 환경 조성(공정거래위원회) △건설경기 악화(원사업자 부실)에 따른 수급사업자 행동요령(협회 자문변호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현장 실무(근로자공제회)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회원사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노석순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미지급에 따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이름을 바꿔 가동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그동안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한 6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사가 추진하는
오프로드 자율주행 때 먼지나 진흙, 눈, 비 등과 같은 이물질을 인식해 실시간 제거할 수 있는 환경 인식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 이한민 실장 연구팀이 산악 지형이나 물가, 눈길 등 오프로드 무인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센서 보호 모듈과 센서 신호 보정 기술, 주행 가능 영역 인식 및 주행 제어 기술 등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센서 보호·세정 모듈 기술은 오프로드 자율주행 때 센서 표면에 튈 수 있는 흙탕물이나 진흙 등에 세척액을 분사하고 실시간 와이퍼로 닦아낸다.또
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 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공부문의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한 2024년 경북도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 관련 자격과 경력이 있는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도는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2022년 하반기 민간전문가 8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11명을 구성하는 등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전보건지킴이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하며 2인 1조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유안타증권은 17일 건설업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지만 코스피 대비 할인율, 해외 발주 규모 등을 고려하면 지금은 “아래보다 위를 볼 때”라고 평가했다.장윤석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금리, 공사비,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우발채무 관련 불확실성이 업종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역사적 최대치에 근접한 코스피 대비 건설업종 할인율은 이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그는 2025∼2026년에 주택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속적으로 강화될 정부의 주택 공급책과 부동산 PF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지 3년 만에 작업중지권 행사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 발생 시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상 보장된 권리인 작업중지권이 이제는 대표적인 안전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했으며, 그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이 행사됐다.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 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것으로,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관리 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건설공사 시공평가는 총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로,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 이번 개정으로 시공평가의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조정됐다.또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동바리,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
최근 분양시장 침체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미분양 털기에 나섰다.이런 가운데 인기 단지의 분양 선전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주변 단지의 미분양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낙수효과’도 나타나고 있다.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경기 수원, 용인 일대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2월 청약을 받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자이센트럴파크’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다른 단지들도 미분양 해소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그러
부동산 경기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급격한 하강을 겪을 경우 캐피탈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합산 손실이 최대 6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15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금융권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한신평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캐피탈사들의 2023년 9월 말 합산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는 총 28조6000억원이다. 본PF 16조5000억원, 브릿지론 12조원 규모로 구성됐다.한신평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3가지 상황을 가정했다. 1안은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 해제된 바 있다.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자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이용하는 부실 사업장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PF 보증 이용 사업장 가운데 시공사 부실 발생 이후 선제적 자구 노력을 이행 중인 경우 ‘시공사 부실 사업장 정상화 특례 보증’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주택금융공사는 우선 대출금을 준공 후 전액 상환할 수 있도록 유예해주는 한편, 금융기관 자체 신규 조달자금에 대해 자사 보증부 대출보다 선순위 담보 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아울러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90%에서 최고 100%로 높이고, 자금 지원 시기를
국가철도공단은 현장 중심의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Project Management)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 6본부·2실·1원·5지역본부는 7본부·1원·6지역본부(지역 사업단PM 총 35개)로 개편된다.공단은 그동안 사업의 다양한 단계와 공사 종류에 따라 주관부서가 분산돼 있어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해 업무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PM 체계 도입으로 사업단장이 토목·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토지보상 등 각 분야 업무를 총괄해 공정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간이과세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별도’로 거래를 했더라도 따로 약정이나 관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10%가 아니라 실제 적용되는 세율에 따라 부가세를 지급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가 인테리어 공사를 해준 B씨를 상대로 ‘부가가치세 10%를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환송했다.A씨는 2021년 한 건물의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고 B씨로부터 부가세 별도로 공사대금 5520만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B씨로부터 공사에 대한 부가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