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건축경기 둔화와 SOC예산 삭감으로 내년부터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불경기를 암시하는 듯하다. 최근 내년 경기전망을 발표한 기관들은 민간·공공할 것 없이 내년부터 건설투자가 급격히 둔화돼 최소 2~3년은 건설경기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어봤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 김태황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M&A 하거나 선택과 집중 전략 필요”
- 설제문 한음노무법인 대표노무사 “4대보험 정산 등 잘 챙겨도 큰 도움”
- 김동규 세담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불황기 잘 버텨내면 강한 기업 될 것”
- 엄기철 이크레더블 신용인증본부장 “매출 외형보다 마진 내실에 최우선”
-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전문 건설인력 육성해 경쟁력 강화”
- 허순만 건설하도급분쟁연구소 소장 “SOC 감축 각 협회 공동대응할 때”
- 권중목 건설클레임연구소 소장 “경쟁력 갖춘 전문화·대형화가 살길”
- 김민철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SOC 확대 필요성 국민 설득시켜야”
- 변준영 대한상사중재원 건설중재팀장 “불황기엔 분쟁 잦아 사전 대비 중요”
- 서명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금리인상 염두 자금흐름 파악 필수”
- 손우화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기술투자 확대·적정공사비 확보를”
- 신영철 건설경제연구소 소장 “제대로 만들고 제값 받는 원칙이 답”
- 이덕조 더원이엔씨노무법인 대표노무사 “회사 특성에 맞는 노무관리 필요”
-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일감부족은 되레 역량강화할 기회”
- 정기창 한국건설관리연구원 원장 “계약관리 자생력 길러 월동 준비해야”
- “내년부터 건설불황”… 전문건설, 우산 준비 나섰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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