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 진입하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향후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주거시설들이 주목받고 있다. 준공 후 프리미엄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블루칩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강 조망권 등을 갖춘 신규 물량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를 비롯해 서초·강남·동작·용산 권역의 중심지로 1일 25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6-1 외 8필지에 들어서는 ‘노량진 드림스퀘어 오피스텔’<조감도>이 11월 중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액 1군 건설사인 보미건설이 선보이는 이 오피스텔은 각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일부 세대 제외) 안목치수를 적용해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이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총 598실 규모의 전용면적 24.13㎡·26.05㎡ 타입의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황금라인 9호선 노량진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사업지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원가 밀집 지역이다. 여기에 2007년 이후 오피스텔·상가의 공급이 거의 전무한 곳이다. 실례로 2015년 분양한 노량진 메가스터디 244세대의 분양과 임차 역시 조기에 완료된 바 있다.

노량진 드림스퀘어 주변에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노량진 민자역사,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계획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은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아시아 최고·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수산시장과 여의도를 잇는 380m 길이의 보도육교 건립도 예정돼 노량진과 여의도 한강지구를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복합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으로 카지노 제외 대형 쇼핑센터와 호텔 컨벤션 사업을 재추진 중이며, 여의도 면세점 특허권에 대해 파트너 참여문의를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노량진 학원 및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반면 수요대비 소형 주거시설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노량진 권역은 원룸 및 고시텔의 임대료도 높게 형성돼 분양 전부터 노량진 드림스퀘어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