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0.02% 증가한 4323만8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2017년 3분기)’<그래프>을 통해 올 3분기 건축 인허가가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6만8370동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허가면적은 2151만4000㎡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반면, 지방의 면적은 2172만4000㎡로 전년보다 13.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729만7000㎡, 상업용이 1226만5000㎡였다.

착공면적은 수도권이 1543만㎡로 지난해보다 10.6% 떨어졌고, 지방에서도 1747만9000㎡로 4.1% 감소했다. 준공면적은 수도권에서 1837만9000㎡, 지방에서 2024만9000㎡로 각각 25.2%, 17.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 허가면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267.9%)는 증가했으나 경기도(-6.1%), 인천시(-81.5%)는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시(158.0%)는 전년보다 늘어났고 울산시(-92.1%), 세종시(-90.8%)의 면적이 줄었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상업용·공업용·문교사회용이 각각 174만8000㎡(1만2793동)·110만6000㎡(3095동)·23만6000㎡(407동)·10만6000㎡(194동)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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