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회장 이·취임식… 신홍균 회장 이임, 김영윤 회장 취임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제11대 김영윤 회장이 취임하고, 제10대 신홍균 회장이 이임했다.

전건협은 8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내외 귀빈 및 전문건설 회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8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400여명의 축하인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영윤 신임회장 내외(왼쪽에서 5,6번째)와 신홍균 전임회장(왼쪽에서 7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취임식에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민홍철·박덕흠 국회의원과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기준 한국공학한림원 명예회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김수삼 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 김기웅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8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박덕흠·민홍철 국회의원, 맹성규 국토부 차관 등 내빈과 회원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신홍균 전임회장(우)이 김영윤 신임회장(좌)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김영윤 신임회장은 이날 “우리 건설업계는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4년간 전문건설업계의 변화와 재도약을 내실있게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건설이 국가경제의 주역으로 존경받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하는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가치로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전문건설을 만들자”고 말했다.

신홍균 전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친 것은 회원사들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회장에서 내려오지만 저는 뼈 속까지 전문건설인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앞으로도 업계 발전에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서 맹성규 국토부 차관은 “견실·성실시공 등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문건설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삼 이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건설정책모델이 필요하고 전문건설이 주도권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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