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내달 광명역세권에 연면적 약 33만㎡ 규모의 ‘광명역 어반브릭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광명역세권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2004년 KTX 광명역 개통, 2012년 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 개점,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2017년 첫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12월 태영건설이 연면적 약 33만㎡ 규모의 ‘광명역 어반브릭스’ 공급도 앞둬 다시 한번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광명역세권 주변 단지는 최근 수요가 몰려 분양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철도 개발계획과 대학 병원, 산업단지 유치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예정)이 뚫리면 여의도 도심까지 30분내 도달이 가능하다. 월곶-판교선(예정), 도심공항터미널(예정), 인천공항 버스노선 신설도 확정돼 교통망도 꾸준히 개선 중이다.

광명역세권 주변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광명역세권 주변을 따라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데다 교통망도 좋아 수도권 서남부의 허브로 떠올랐다”며 “막바지 분양이 완료되고 아파트가 본격 입주를 시작하면 다시 한번 가격 상승 등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영건설이 이번에 짓는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중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공원, 하늘공원의 조성과 벽돌, 석재 등의 고급스러운 자재 도입은 물론, 트랜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부터 소규모 창업자까지 다양하게 입주 가능하다. 오피스텔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실내에 화장실이 없어 내부 사용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공유형 편의공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미디어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 미디어 산업의 중심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다목적 스튜디오,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공연장 등이 계획돼 외국인들의 관광 명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에서도 역과 가장 가까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미디어시설 도입, 탄탄한 인프라와 개발호재를 바로 누릴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들어서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