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대한민국 건축정책 10년’을 주제로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내달 12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기념식 및 세미나에서는 2007년 건축기본법 제정 이후 추진된 건축정책과 국가기본계획의 추진현황, 연구성과를 점검한다. 앞으로 건축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건축정책 10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AURI의 각 사업담당자가 공공건축, 건축서비스산업, 녹색건축,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한옥 등 분야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AURI는 2007년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그간 건축관련 제도, 공공건축, 건축서비스산업, 국토경관디자인,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수립되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김대익 AURI 소장은 “그간 연구소의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건축정책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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