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시장에 진출한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연 최대 1500만원의 해외건설인력 양성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건설협회는 14일 서울 중구 협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지원 설명회’<사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해건협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세미나에는 중소건설업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중소 및 중견건설업체가 신규 채용인원 등 OJT 대상인원을 해외 현장에 파견할 때 파견 및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공사 시공 또는 시공 예정인 해외현장을 보유한 중소·중견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만 133명이 이 사업을 통해 16개 국가로 진출했다.

지원금은 파견비용으로 한명당 180만원, 훈련비용으로 30만원씩 지급된다. 훈련대상이 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30만원의 청년수당이 추가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해외건설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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