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대백화점 개발계획 통과

대전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일대에 아웃렛과 호텔 등을 건립하는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공동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 세부개발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현대백화점은 9만9690㎡ 부지에 2140억원을 투입해 250개 매장을 갖춘 아웃렛, 50실 규모의 호텔, 컨벤션센터, 영화관, 테마공원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위원회는 현대백화점이 제출한 개발 계획에 대해 호텔 객실 수 증설, 관평천 정비, 녹지공간 확충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계획을 통과시켰다. 위원들은 관광 휴양 시설이라고 하기에 호텔 객실 규모가 지나치게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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