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단지 1지구(초입지) 조성 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 실시계획 수립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관광단지 1지구 9.9㎢ 중에서 1.1㎢를 분리해 우선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전북개발공사다. 총사업비 2548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주제공원, 수상호텔, 콘도, 연수단지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변경된 개발계획에서는 토지이용계획 전반에 대한 적정성과 효용성, 조성 원가, 사업성 등을 고려해 관광시설 면적이 19.2%(34만8000㎡→55만㎡) 증가했고,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이 각각 3.1%(13만6000㎡→10만4000㎡), 13.0%(53만7000㎡→40만㎡) 감소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단지 1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실시계획 승인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