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와 딩크(Double Income No Kids)족이 대거 애견인구로 유입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공간 설계 및 주거서비스가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애견카페,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등 애견만을 위해 특화된 공간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반려견’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부터는 견주와 애견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서부 최대 도시로 떠오른 경기도 김포시에 애견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오는 12월 분양을 앞둔 ‘김포 더 럭스나인’은 지역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한 ‘PET HOUSE’ 타입을 선보인다. 가구내 전기, 가스 설비 제어에 주로 활용됐던 IoT 서비스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 IoT ‘펫스테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경기 김포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과 5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 중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이 12월 중 선공급된다.

단지는 반려견을 위한 특화설계에 더해 럭스나인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외관과 실용적인 내부 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대다수 세대를 남향 및 도시 광장조망형으로 배치하면서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고 동간 거리를 넓혀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탁 트인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이 갖춰진다.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카드리더기, CCTV 등으로 완성할 철통보안도 기대를 모은다.

학운 2·3·4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골드밸리가 2km 거리에 불과해 일대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제격이다. 또 2018년 11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을 도보 5~10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김포시내는 물론 서울 곳곳을 1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김포 더 럭스나인의 분양홍보관은 12월 초 오픈 예정이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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