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울산 서부권이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519억원, 부지 7만5480㎡, 연면적 17만9191㎡,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개발 호재는 단기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장기적으로 울산 전시컨벤션센터(2020년 완공 예정)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울산시는 교통영향평가, 건축 심의,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밟아 KTX울산역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일대 부동산시장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울산 KTX 월드메르디앙W’이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월드메르디앙W는 상업시설 73실(1층~4층)과 소형 오피스텔 266실로 구성된 신규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은 1층 19실과 2층 18실, 3층 18실, 4층 18실로 구성된다. 롯데복합환승센터로부터 연결되는 스카이워크(공중보행통로)와 직통 연결되며 2층, 4층에는 유럽형 테라스가 도입된다. 사업지는 역세권 지구 내 유일하게 대형 수변공원과 접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장 관계자는 “롯데복합환승센터(롯데복합몰), KTX울산역 이용고객 및 역세권의 풍부한 배후수요 등 연간 약 2600만명의 유동인구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오피스텔 266실 및 롯데복합환승센터 약 3000명의 근로종사자, 수변공원 이용고객까지 고정배후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KTX 월드메르디앙W 관련 자세한 상담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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