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홈페이지

충남도 발주담당자와 건설신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공개적으로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가 마련돼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신기술·특허 등을 보유한 업체가 겪고 있는 홍보의 어려움을 줄이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특허·신기술 개발자와 건설사업 담당자 간 투명한 접촉을 위한 창구다. 충남도내 발주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사토 등 활용되지 못하는 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스템 내의 ‘특허·신기술 중개’ 메뉴를 활용하면 기술개발자는 기술 홍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발주부서 담당자는 기술개발자와의 비공식적 접촉으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특허·신기술을 한번에 비교·검토할 수 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에서 분기별로 발주예정 사업내용을 ‘특허·신기술 중개’ 홈페이지에 공고하면 기술개발자가 본인의 기술이 적용 가능한 공사를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보유한 기술의 적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도·시군·충남개발공사가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보도블록·흄관·수목 등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처리비용을 들여 버려야 하는 건설자원을 필요한 사업장에서 가져다 쓸 수 있어 공사비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건설공사자원정보공유시스템 홈페이지(www.chungnam.go.kr/cnShare.do)의 특허·신기술 중개 탭을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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