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황선태)의 제6대와 제7대 회장을 지낸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사진>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이날 0시께 지병으로 투병 중인 제주대병원에서 타계했다. 빈소는 제주시 연북로 부민장례식장 제2분향실에 마련됐고, 장례식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의사당 앞에서 제주특별차지도의회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유해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에 안치된다.

신 의장은 지난 1993년 2월 수중공사업을 주업종으로 동성수중개발공사를 창업했고, 2000년 1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제주도회 제6대와 제7대 회장을 지냈다.

또 2002년에 제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 2006년부터는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지역구에서 8∼10대 도의원으로 진출, 지난해 7월1일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족으로 미망인 김영순 여사와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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