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로팅 마린토피아 조성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상도시 건설 플랜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화철 한국해양대 교수가 ‘플로팅이 열어가는 해양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해양도시 건설 제안을 발표하고, 임종세 BISTEP 전문위원이 ‘해양 플로팅 마린토피아 부산을 설계한다’를 주제로 해양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 김영섭 부경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해양 플로팅 마린토피아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안에 스마트도시 기능을 갖춘 해양플로팅 마린토피아를 조성하기로 하고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500억원을 들여 친환경 해양공간을 건설해 해양문화·관광, 해양레저, 해양생태, 해양거주 등 복합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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