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산하 ‘연구원 건설과 사람’ 11일 현판식 개최

건설기술인력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기관인 (재)연구원 건설과 사람이 설립돼 본격 연구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설립한 ‘연구원 건설과 사람’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기술인회관에서 김정중 기술인협회장과 김경식 초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및 현판식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기술인협회는 2016년부터 건설기술인력 분야 전문연구기관의 설립을 추진했으며, 지난 10월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설립허가를 받았다.

연구원 초대원장으로는 김경식 전 국토부 제1차관이 선임됐다. 연구원은 이날 개원 및 현판식을 기점으로 건설기술인력과 관련된 연구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건설기술인력 관련 정책 및 제도와 건설기술인력의 체계적인 육성 및 위상제고, 그리고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건설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기술정책연구팀·미래전략연구팀 등 2개 부서로 운영되며, 기술인협회로부터 향후 5년간 출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현판식에서 김경식 원장은 “건설기술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처우개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건설기술과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단순히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화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기술인협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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