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천호동 동도연립 66세대를 지하 1층∼지상 7층 96세대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완공된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면 철거 대신 도로·기반시설 등 주변 환경을 유지하며 노후 주택을 신축하는 정비 사업이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재건축·재개발보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원주민 재정착 비율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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