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위치도(자료=대우건설)

필리핀 관개청(NIA)이 발주한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 주(Iloilo Province)에 3개의 댐, 도수로 및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 공사 금액은 총 1억9300만 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필리핀 정부와 체결했다. 이 금액은 EDCF 지원액 중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필리핀에서 1996년 건축 공사를 시작으로, 1997년 사코비아-밤반강 치수공사, 2000년 마닐라 홍수통제 공사, 2006년 아그노강 홍수조절 시설공사 등 총 8개 공사를 성 공리에 완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