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이 10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헌 논의가 출발선에 올랐다.

개헌·정개특위 위원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경 의원이 맡았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박병석, 김상희, 이인영, 김경협, 박완주, 윤관석, 김종민, 박주민, 정춘숙, 최인호 의원 등 10명을 개헌·정개특위 위원으로 선정했다.

자유한국당은 10일 나경원, 안상수, 이종구, 황영철, 김진태, 주광덕, 정종섭, 정태옥, 김성태 의원 등 10인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은 주승용, 김관영, 이태규, 의원을 위원으로 지목했으며,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심상정 의원과 지상욱 의원을 배정했다. 특위의 활동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헌 집중토론’에서 토지공개념 도입, 예산 편성 관련 국회의 권한 강화 등이 언급돼 헌법 개정이 건설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