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매출액 3% 성장(412.2억), 수익 5.9% 성장(38.3억)
안정적 성장 바탕으로 보유공제 전환에 박차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17년 공제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조합은 “2017년 건설경기 침체 및 경쟁 손해보험사의 공세 속에서도 조합은 공제 매출액 412억2000만원을 달성해 2016년 400억4000만원 대비 3% 성장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제 수익도 38억3000만원으로 2016년 36억1000만원 대비 5.9% 성장을 달성했다.

2017년도 공제상품 실적을 살펴보면 조합원은 주로 근로자재해공제 상품과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이 다소 하락(-0.4%)했으나,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의 매출액은 14.3%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조합 공제 상품에 대한 지점의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제3자 사고발생에 대한 조합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조합은 2018년 8월 시행을 목표로 현행 판매공제 방식에서 보유공제로 공제사업형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보유공제 전환을 통해 조합은 전문건설업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신속한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조합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보험시장 경쟁 속에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합원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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