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권 교통 핵심거점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료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역 인근 지역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 강남구는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청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조감도>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지난 9일 관보에 고시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38만6390㎡(11만6883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즉시 해제되고, 2021년까지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SRT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 등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서울 동남권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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