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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SR 채용비리 확인… 4명 수사의뢰

국토교통부는 채용비리 문제가 지적됐던 ㈜에스알(SR)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13건의 비위 행위를 적발하고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9명은 문책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서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SR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언론으로부터 채용비리를 지적받아 왔고 국토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두 차례 15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SR은 2016년 신입 직원 채용과정에서 면접에서 떨어진 응시생 4명을 구제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임의로 늘리고 면접점수를 조작해 이들을 추가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4명 중 1명은 부친이 SR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R은 면접전형 결시자 1명을 면접을 본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합격시키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비위행위 총 13건을 적발하고 SR에 기관주의(11건)와 관련자 문책(징계 8명, 경고 1명)을 요구했고, 4명은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

국토부는 또 면접전형을 내부위원만으로 구성·운영한 건과 전형방법을 필요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 건 등에 대해서는 인사규정을 개정하도록 SR에 통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사권한이 없어 의혹이 제기된 합격자들이 부친이 코레일 등 회사 임직원이라는 이유로 특혜 채용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런 의혹을 밝혀달라는 의미로 수사의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채용비리에 연루된 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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