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부부(가족) 45쌍을 선발해 4월 중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가족힐링캠프 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12일 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공제회는 지난 2010년부터 가족힐링캠프 사업을 시작해 8년간 총 546명의 건설근로자 및 가족들에게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2016년부터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여행(제주도)에서 해외여행(중국 상해, 일본 큐슈)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45쌍의 건설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4월 중 3회에 걸쳐 일본 오사카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1년(252일) 이상이고, 2017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동반가족은 건설근로자의 배우자 또는 자녀 1인에 한한다.

건설근로자 본인 또는 가족이 건설근로자의 생활 속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사연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공제회는 제출된 사연을 대상으로 사연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참가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참가 신청서 및 신청 사연 등 구비서류를 오는 3월9일 18:00까지 전국 지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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