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에서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학생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박근주, 충북음성)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학생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미술치료, 심상치료 등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학생 상담 기법을 공유해 기술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교육원은 교육과정의 특성상 교사와 교육생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번 교육연수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교사와 교육생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교육원은 교육생 학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생들의 중도 포기에 따른 부작용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구귀남 외 학생상담전문가 3인은 △청소년의 이해 △매직 대화법 △자기이해와 관리 △다름의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도 증가와 교사, 학생 간 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방법들을 교육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상담 기법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근주 원장은 “이번 직무 연수를 통해 기술교육원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철저하게 갖춰주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기술교육원 임직원 일동은 기술의 전수만이 목적이 아닌 학생 상담 활성화를 통해 교육생의 생활 적응 및 진로를 돕는 가족의 역할까지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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