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목하는 미분양관리 지자체가 2월말 현재 28개로 한달 만에 5곳이 추가됐다.

HUG는 1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3개, 총 28개 지역을 선정해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전월 17차 미분양관리지역(24개) 대비 △대전 동구 △울산 남구 △경북 안동시 △경남 진주시 △전남 무안군 등 5곳이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반면 강원 원주시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감소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돼 전체적으로 4곳이 순증했다.

총 28개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에 따라 지정됐으며, 이 중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3곳에 해당한다.

지난 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692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104호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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