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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시장, 선별적인 지역진출 전략·주력공종 개발 필요”KDB산은 미래전략연구소, 직영체제 구축도 제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앞으로 연평균 6.4%씩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건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강점이 있는 지역을 선별해 공략하고 주력공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준양 선임연구원)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건설산업 현황 및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건설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6.4% 성장해 2020년 11조7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48.8%, 유럽 24.0%, 북미 15.3%, 중동·아프리카 5.9%, 중남미 6.0% 비중으로, 특히 유럽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경우 주 진출지역인 중동지역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신규지역 진출에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등 단기간 내에 해외수주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글로벌 건설시장 매출 1위 중국의 발전전략 분석 △선별적인 지역진출 전략 마련 △경쟁력 강화 위한 주력공종 개발 △기술축적 위해 직영체제로 개선 등을 제시했다.

우선 중국의 개별기업의 운영전략 및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기업의 성장전략 수립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내기업들은 모든 지역 진출보다 우리기업이 많은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및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중인 중앙아시아 지역 등 선별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상대적으로 회사규모가 작은 국내 기업은 주력공종 개발 및 집중을 통해 특화전략을 수립해야 신규시장 진출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이 직영체제를 구축해 경험과 기술이 회사내부에 축적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하도급 제도는 기술이 축적되기 어려운 구조라며 자회사 운영 등 직영체제가 구축돼야 경험축적을 통한 회사 성장과 그에 따른 신규시장 진출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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