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증액, 감액·연장 한 번에 처리
감액보증도 인터넷신청 가능해져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보증서 발급 절차 개선을 통해 조합원의 업무 편의를 높여 나간다.

기존에는 하나의 변경 계약으로 공기연장과 증액이 동시에 이루어진 경우, 보증서 변경신청을 2차례 각각 해야 해서 조합원의 업무 처리시간이 늘어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선안을 통해 한 번의 변경 신청만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조합원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2번의 신청에 따른 기본수수료 중복 부담 문제도 동시에 해결됐다.

기존에는 지점을 방문해야했던 감액보증서도 인터넷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감액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지점을 방문해야했던 조합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보증서 특기사항에 총 보증금액과 기간을 기재하여 보증채권자의 불편도 줄였다. 추가보증서만으로는 전체 보증내용 확인이 어려워 보증금 청구시 모든 보증서의 수령을 건별로 입증해야 하는 보증채권자 측 제안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개선안은 ‘하나의 변경계약’으로 공기연장과 증액이 동시에 이뤄진 경우에만 적용되며, 각각 별개의 계약으로 공기연장과 증액이 이뤄졌다면 보증서 변경 신청도 개별적으로 나눠 신청해야 한다. 또 감액신청의 경우에는 ‘보증감액신청’을 해야 하지만, 감액과 연장이 동시에 이뤄진 경우 보증서신청에서 ‘감액+공기연장’을 선택하고 신청해야 한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조합원이 보증서 변경 신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합원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귀담아 듣고 이용이 더욱 편리한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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