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북권 아파트 거래량이 부쩍 늘었다. 이는 정부의 규제로 재건축 중심의 강남권 거래가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분양권 양도소득세 강화 이후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강북권은 증가세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각종 규제로 눈치 싸움이 심한 강남권에서 거래가 꾸준한 강북권으로 투심을 옮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다주택자들이 양도소득세가 중과되는 오는 4월 이전에 손에 쥔 강북권 아파트를 털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어 거래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5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거래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 따지면 역대 최대치다.

특히 서울 강북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폭이 강남권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권의 거래량 증가폭은 강북권에 비해 낮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비수기로 분류되는 2월에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집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2월(4661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으로 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0-22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예정)’<조감도>는 중소형 평형대 구성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청량리역 도보 거리의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 402세대 △84㎡ 199세대 등 총 601세대(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15%인 655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1호선 청량리역,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GTX 청량리역(예정), 경전철 면목선(예정)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 진입과 강남권 및 서울중심권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 295-29번지(사가정로 104)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공 예정사는 신동아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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