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12일부터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을 운영한다.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사유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은 서류와 도면 등 종이문서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과 달리 각종 데이터를 전자화한 공간정보(GIS) 기반의 업무지원시스템이다.

포털은 산림정책, 법령·제도, 품셈, 통계 등 각종 산림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됐다. 단일인증체계가 적용돼 있어 사용자들은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특히 대상지 선정부터 산주 동의, 준공까지 사유림 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간정보(GIS)를 활용해 사업이력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중복사업 방지와 사업대상지 확보 등 실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예측 가능한 사유림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종묘·임도·사방 등으로 지원 업무를 확대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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