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내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모두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가 됐다. 최근 사회전반에 워라밸(Work Life Balance –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이라는 키워드가 퍼지는 것도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단지 내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 집중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대부분 지하층에 자리 잡아 입주민이 외면하면서 관리비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고급화 전략 중 하나로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강조하며 홍보에 나서는 분위기다. 최근 아파트들의 커뮤니티 시설을 살펴보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주를 이룬다.

최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원에서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 양양’도 브랜드 아파트다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 106동 앞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선다. 운동기구 뿐만 아니라 G/X룸도 조성돼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자녀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동에는 어린이집이 자리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단지 내에 자녀를 맡기고 출근 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은 시설이다. 여기에 작은 도서관도 조성해 자녀교육을 위한 시설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경로당,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양수자인 양양’의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까지며, 7개 동 총 716세대(전용 76~84㎡) 규모다. 세부 전용면적별로는 △76㎡ 97세대 △76㎡T 4세대 △78㎡ 298세대 △78㎡T 12세대 △84㎡A 228세대 △84㎡B 65세대 △84㎡C 9세대 △84㎡D 3세대 등 총 8개 타입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양에선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고, 양양 내에서 최고층, 최대규모 아파트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샤르망 관광단지와 같은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양양 남대천 체육공원 인근(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187-1번지)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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