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 시상식에서 '종교평화 특별공로상'을 받은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오른쪽 둘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곤 국회 사무총장,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최 회장, 이선종 원불교 교무.(사진=요진건설산업)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8일 최준명 회장이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 시상식에서 ‘종교평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계 평창패럴림픽 개막식 직전인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거행된 이번 행사는 전세계 기업인, 정책결정자, 학계 및 종교계 리더 약 300여명이 참석하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및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최준명 회장은 1976년 요진건설산업을 창립한 이래 40여년 동안 종교간 이해와 평화를 적극 권장해 왔고, 현재는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후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준명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을 제가 걸어온 인생에서 종교간 평화유지에 더욱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은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GCNK)와 RFBF(Religious Freedom&Business Foundation)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원도가 공동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동·하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2년마다 시행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은 평화구축에 있어 리더십을 보여준 세계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쟁과 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포함해 역경을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패럴림픽과 그 의미를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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