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스타트업의 성장이야기
건축도시공간연구소,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 발간

건축·도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 기업은 어떤 계기로 창업을 했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을 발간했다. 책은 건축도시스타트업 론드리프로젝트, 별의별, ETAA, 미스터홈즈, 청년장사꾼, 빌드, 공무점, 서울소셜스탠다드, 선랩 등 9개 기업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한 윤주선 부연구위원은 ‘짓는 건축에서 잇는 건축으로’라는 제목의 서문을 통해 “고속성장과 수요과잉을 전제로 한 ‘짓는 건축’ 중심의 건축직능은 인구감소와 공급과잉의 시대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건물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계와 수요를 연결하는 ‘잇는 건축’으로 건축직능을 재편하자”고 밝혔다.

책을 통해 ‘잇는 건축’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업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창업을 했는지, 실제 마주한 과제는 무엇이었고, 더 역량을 갖춘 창업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등을 알 수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을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해 참고자료로써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소 홈페이지(www.auri.re.kr)에서도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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