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조달통(通)’ 운영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고객과 조달청간의 쌍방향 소통창구가 신설됐다.

조달청은 20일 조달기업, 공공기관 등 조달고객들이 공개적으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나라장터 조달통(通)’ 게시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첫 화면 하단의 조달통 배너를 클릭해 접속할 수 있는 ‘나라장터 조달통’은 공공조달 제도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24시간 자유롭게 제기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사용자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기업’, 또는 ‘기관’으로만 표시해 익명에 기반한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자 상호간에도 댓글이나 추천기능 등 의사표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오픈된 공개제안형태를 통해 5만여 수요기관과 37만여 조달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토론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은 제도개선 제안 외에도 나라장터 조달통을 활용해 ‘조달업무 이렇게 바꾸었습니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거나 파급효과가 큰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을 선별해 분기별로 게시하고, 이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수렴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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