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표 참조>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들어설 기업들에게 인력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한전케이디엔, 한전케이피에스 등 유관기관과 ‘빛가람 학점과정’을 운영한다. 전력 시장 및 전력계통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채용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견학 등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한국감정원은 직무 실습(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