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의 2018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가 내달 9일 11시 서울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건협은 11일 개최한 제3차 이사회<사진>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7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대한전문건설신문사 및 건설교육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전문건설 현안대응 TF추가 설치의 건 등을 의결했다.

전건협은 부의사항에 앞서 정부의 건설관련 정책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정부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협회는 ‘건설생산체계 개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건설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 및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함께 TF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올해 실적신고 결과도 공개했다. 3만6470개사가 기성액 기준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86조300억원을 신고했다. 전건협은 주택경기 활성화의 영향과 행정타운·국제도시·산업단지 건설 등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계약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고, 건설단체총연합회 등과 연계해 업계에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사회는 전문건설 현안대응 TF 설치를 승인했고 건설교육센터 등 협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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