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부산시내 전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건설업 재해 중 근로자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축공사가 가장 활발하게 시작되는 4~5월을 ‘추락사고 근절의 달’로 정하고 건축공사장 내 추락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캠페인, 예방교육 실시 등 추락사고 예방 대책 홍보를 병행해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및 건축공사장 자체 개선 등 공사관계자 스스로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시 높이 2m 이상 작업 시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망,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여부 및 근로자 개인보호구(안전모, 안전대 등) 착용 여부 등 추락사고 예방 안전조치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중대한 위험요인 적발 시 안전보건공단 통보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공사 중지 및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김형찬 시 창조도시국장은 “건설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사망재해가 많고 그 중에서도 특히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절반이상을 차지해 건축공사장내 추락사고 예방 공감대 조성과 공사장 자체 안전문화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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