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19일 임금지급보증제 등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6월말 7월초’ 총파업을 예고했다.

건설노조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건설근로자법 국회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하며 ‘6말7초’ 총파업 상경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발의돼 국회에 계류중인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은 △퇴직공제부금 인상 및 건설기계 1인 차주 전면 적용 △전자카드제를 활용한 퇴직공제부금 누수 방지 및 투명화 △임금지급보증제를 통한 체불 근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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