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인재개발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국토교통부의 전문 교육기관인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실시하는 건설정책 공유과정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건설정책 교육과정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건설 관련 정책의 이해를 통해 건설 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책적 직무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관련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합에서도 직원 중 교육대상자 20명을 선발해 교육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번 건설정책 공유과정 교육에는 조합 뿐 아니라 협회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건설정책 공유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정책을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국가 건설산업 정책방향과 해외건설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강의한다.

또한 건설산업기본법과 국가계약법, 하도급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설 산업과 관련된 법률의 주요 개정사항을 폭넓게 이해하고 유관기관의 제도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건설 분쟁 사항인 공동주택 하자의 유형과 판정기준 역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관련 업무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은 건설 정책과 자료들을 공유함과 동시에 발전적 건설정책을 위한 미래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건설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건설 관련 공제조합과 협회 등 교육에 참석한 단체들은 건설정책 공유과정이 유관기관들과 유대를 쌓고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다른 유관기관과도 건설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상호 피드백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건설정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조합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발전적 정책 제안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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