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이재림) 건설상생발전위원회는 14일 현대건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건설업계 현안 및 원·하도급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종합건설사 외주담당 부서장 및 협력업체 회장단 간담회’의 일환으로 현대건설 본사 구매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회 건설상생발전위 김홍수, 황우연 분과위원장과 현대건설 구매본부 황준하 외주실장, 협력사협의회장인 관악산업㈜ 이규형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상생펀드 대출 상담회 실시 △현대건설 특허 무상대여 △기술교육원의 기능인 양성 및 현장인력 투입 △직원의 법위반 사례 점검 등 하도급업체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울시회는 하도급 저가 수주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질의했고, 현대건설은 저가심의 스크린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분쟁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또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협력사들과 충분히 토론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회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종합건설사 외주부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