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달콤한 위로영화

상처와 상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치유하는 ‘달콤함’에 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화다. 사랑의 흔적을 찾아 이국으로 온 파티쉐 토마스. 사랑을 잃은 여인 아나트. 그리고 사랑을 떠나기로 결심한 케이크 애호가 오렌이 서로의 아픔을 섬세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베를린에서 ‘카페 크레덴츠’를 운영하는 토마스가 직접 만든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와 시나몬 쿠키는 사랑을 잃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안으로 자리잡는다.

“쉽지 않은 소재들을 반죽해 공감이란 케이크를 구워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속 위로의 매개체로 등장하는 달콤한 디저트의 비주얼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레시피가 극장을 찾아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24일 개봉. 108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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