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개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8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시가 2015년 12월 신청한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성산구 상복동, 남지동 일원 약 43만5000㎡(약 13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약 12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한 후 첨단 업종에 특화된 중소규모(1000~5000㎡)의 필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 유치에 숨통이 트이고, 부족한 공장 용지로 인한 타 지역에서의 생산·납품에 따른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산업시설용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첨단업종·벤처기업 등을 유치·집적화 할 수 있어 산업구조 변화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회복과 기업의 역내 유치, 역외 이전 방지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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