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018년 동반성장협의체 회의’<사진>를 가졌다.

도공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전건협 이원규 건설정책본부장과 도공 정민 건설처장 등 양 기관 임직원 및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체들은 △근로시간단축 피해 최소화 △원도급사 부당특약 설정 개선 △과도한 하자보수 기간 설정 조정 △지급자재 레미콘 수급 지연 개선 △발주-원도급간 설계변경 내용 공개 등의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업체들은 “근로시간단축 시행에 대한 업체들의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도공에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써달라”며 “하자보수 기간 산정방식과 원도급사의 부당특약 갑질 개선 등을 위해서도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민 처장은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발주단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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