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공공시설물 56점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사진>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제품은 교량용 울타리(펜스)가 8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행자용 펜스, 자전거도로용 펜스,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볼라드), 정자(파고라)가 각 6점이다. 이외에 긴의자(벤치)와 보안등이 각 5점, 자전거보관대와 휴지통이 각 4점, 가로수보호덮개와 가로등, 공원등이 각 2점이다.

인증제품은 2년간 인증마크<그림>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제품홍보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에 우선 적용된다.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은 최근 10년간 1068개 제품이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http://sgpd.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인증에 미선정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자인클리닉은 디자인닥터, 내부전문가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실시로 업체의 제품디자인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클리닉 신청문의는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1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