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점별 조합원 간담회 활성화를 통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조합은 5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조합은 주요 업무를 안내하고 동시에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부터 조합은 지점 단위로 간담회를 운영토록 해 다양한 조합원들과의 현장 스킨십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 실시한 지점별 간담회도 사전관리 대상 조합원, 신규가입 조합원, 조합 보증 미이용 조합원 등으로 대상을 특정해 보다 효율적인 소통을 나눴다.

최근 실시한 지점별 간담회에서는 정기 신용평가 기간 중인만큼 이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우선 ‘정기 신용평가를 꼭 신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합 신용평가는 건설업 등록 및 유지에 필수적인 사항이며, 보증서 발급 등 조합 업무를 위해서도 유효한 신용평가 등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조합 신용평가 시 외감법인이 아닌 경우 신용등급에 제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합은 ‘외감법인이 아니더라도 신용등급의 제한은 없으며 평가집단을 외감, 대·중·소규모로 구분하는 것은 그룹별 특성을 감안한 재무모형 등에 따라 등급을 산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최근 조합원사들이 법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법률상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달라는 조합원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에 대해 조합은 현재 변호사 전문위원 및 법무지원팀의 상시적인 법률 상담이 가능하며, 분기별로 개최하는 건설법률실무설명회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지원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합은 앞으로 지점별로 최소 연간 3회 이상의 간담회를 실시하도록 해 조합원과의 소통을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