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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땐 건설취업자 4만명 감소”

4차 산업 기술혁신에 적극 대처할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2030년에 건설업은 실질부가가치가 5조원 가량 증가하겠지만, 취업자수는 4만명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공개한 ‘기술혁신을 반영한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2016-2030)’ 보고서에서 ‘기준전망’ 시나리오와 ‘혁신전망’ 시나리오에 따라 2016년을 기준으로 2030년에 산업별로 실질부가가치와 취업자 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다.

‘기준전망’ 시나리오는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해 특별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고 최근의 성장 추이가 지속되는 상황을, ‘혁신전망’ 시나리오는 이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유도하는 상황을 고려한 경우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건설업의 실질부가가치는 72조8790억원이고, 취업자 수는 18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2030년에 기준전망에서 89조4990억원, 187만9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에 비해 부가가치는 16조6200억원(22.8%)이 늘어 연평균 1.48%의 증가율을, 취업자 수는 3만4000명이 증가해 0.13%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혁신전망에서는 부가가치가 94조7230억원으로 21조8440억원(30.0%, 연평균 1.89%)이 증가하는 반면 취업자 수는 184만명으로 5000명(연평균 –0.02%)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전망의 경우와 비교해서는 혁신전망 상황에서 부가가치는 5조2240억원(5.8%) 증가하는 반면 취업자 수는 3만9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노동생산성에 있어서도 2021년에 기준전망과 혁신전망 간에 역전현상이 발생한 뒤 차이를 벌려 2030년에는 격차율이 8.07%까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됐다.

SOC 실질성장률도 기준전망에서 2021년까지 2.0%, 2026년까지 1.4%, 2030년까지 1.0%인데 반해 혁신전망에서는 같은 기간 각각 2.1%, 1.8%, 1.8%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분야 직업별 평균 일자리 대체 가능성은 단순 종사자가 83.8%로 가장 높고 이어 마감 기능종사자 28.1%, 구조 기능종사자 24.1%, 토목 및 채굴 종사자 23.7%, 배관공 18.1%, 기계 운전원 15.3%, 관리자 7.6% 순으로 나타났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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